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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es in June

AND

by Migg0914 2022. 8.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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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남쪽 브라이튼의 근교에서 가볼만한 곳이 또 어디가 있을까?

생각이 났던 곳은 '본머스'라는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 이었고

또 한곳은 검색하다 알게된 작은 마을 '루이스'

본머스는 환승을 해야하고 시간도 꽤나 걸리는 편이라 선택한 곳은 루이스

좋은 날씨 덕분에 첫인상부터 좋았던 곳

 

마켓

 

Waterstones

 

 

서점이 이렇게 예쁠수가 있냐며 사진을 찍게 되었던 곳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있을까 싶었던 장소

대단한곳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예뻤다

 

민트빛 의자 Bill's

 

red

 

지붕의 끝은 어디까지

 

 

 

 

나의 맥주 타임

 

이 마을에는 브루어리가 있어 맥주 박물관도 있다고

꼭 맥주한잔 먹기를 추천한다는 블로거의 글을 보고 

갖게된 맥주타임

그냥 기대하지 않고 주문 했던 감자요리

주문할 땐 그냥 포테이토라는것만 생각하고 주문 했는데~

체다치즈, 빈과 버터의 고소함이 너무나 맛있었다

후에 이 요리의 이름이 '자켓포테이토' 라는걸 알게 되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감자요리

 

 

 

본격적인 루이스 골목길 투어

 

 

 

가는길에 어떤 공원이 있는것 같아 들렀는데~

이렇게까지 예쁘다니

정말 반했던 장소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도 했고

커피를 마시며 계단에 걸터 앉아 여유를 즐기던 사람들

너무나 귀여웠던 꼬마 아이도 생각이 난다

날씨가 좋은탓에 나무들도 잔디들도 모두가 반짝거리며 빛을 내던 시간

 

 

 

 

 

 

 

 

 

 

 

 

 

예쁜 집

한국에서 광주에서도 종종 큰 도로가 아닌 골목을 걸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개발되어서 없어져 버렸을 그 골목은 

아직도 조금 선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영국에서도 골목길을 걷다보면 아주 사소한 생각이 들곤 한다

이 사람들이 이 집을 어떤 마음으로 꾸미고 가꾸는 걸까

나는 비록 여행을 하며 지나가는 사람중 한사람이지만

이 집의 주인들은 이곳이 자신들의 삶의 부분일테니

집 이라는것은 그 사람을 알 수있는 한 부분일텐데

이렇게나 예쁜 집들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과연 어떤 집을 어떻게 꾸미고 살게 될까? 

나의 취향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곤 했다

 

저 멀리 오래된 성

 

성문을 지나

 

 

 

 

 

 

 

비록 성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게 남아 있는것을 보면 

참 대견하달까

이 성을 지었던 그들의 노력이 땀이 조금은 전해 진달까

지금까지 간직되어진 역사가 느껴질 수 있는건

아무래도 사진만으로는 부족한것 같다

저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어떤것

그 어떤것들을 6개월동안 많이 느꼈던것 같다

 

 

 

 

 

 

언덕을 이래서 좋아할 수 밖에 없나보다

하교시간인듯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나와 가던길을 함께 따라 가다 발견한 이 곳

데칼코마니 처럼 (흔히볼 수 있는 구조)의 집들과 그 앞으로 펼쳐진 하늘과 공원 나무들

이 타이밍속에 내가 있었고 또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던 시간

 

오래된 돌담길 골목

 

 

 

 

 

너무 예뻤던 이 마을 루이스

맛있는 맥주와 여러 앤틱샵들 

그리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언덕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경속의 집들

오래된 성곽이 주는 역사의 흔적

이 모든것을 즐길 수 있었던 소중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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