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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 in June_1st

AND

by Migg0914 2022. 8.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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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남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는

BRIGHTON

일주일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사실 여행하기로 마음먹은 일주일은 날씨가 비.비.비 였던 주 였지만

맑음.맑음.맑음으로 바뀌길 간절히 바랬었고

아침부터 우중충하고 조금씩 내리던 비가

브라이튼에 도착하니 점점 해가 뜨면서 맑음의 날씨로 변하는걸 경험할 수 있었다

 

시계탑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수평선

 

맑은 날씨로 반겨주었던 시간

 

조개,돌들로 이루어진 바닷가 그위로 하얗게 부서지던 파도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늘이 지금이 순간이 기회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색

 

푸른바다와 알록달록 빛나던 놀이기구들

 

Hello

 

Hi there

 

모든 순간

 

땅끝 마을이라는게 느껴지던

 

BRIGHTON PIER

 

갈매기들의 welcome dance

 

반가워

 

골목 산책

 

small cafe

오픈한지 얼마안 된 듯한 카페

원두는 Monmouth를 사용하는듯

어김없이 플랫화이트 주문 

너무 맛있었다

저 골목끝에 바다가 보이는 낭만

 

저 너머 파빌리온

 

KNOOPS

 

그냥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네??라는 생각으로 사진한장 찍어놓았는데

커피음료는 무조건 케이눞스!!를 외치게 되었다

이곳은 첫날은 가지 않고 다른날 갔었는데

다음날인지 다다음 날인지  Rye를 갔을때 knoops 본점?1호점을 가지 못했던게 참 아쉽다

rye를 다녀오고 매장 벽에 떡하니 Rye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는 큰 액자가 걸려있던....

 

골목 구경은 너무나 재미있어

 

 

이 파도를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family

이 사진은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다 앞에보이는 가족들이 예뻐보여 찍은 사진인데

나중에 보니 초점아~ 어디갔니~??

근데, 어쩌면 초점이 없어서 나름 느낌있는 사진이 되었다

물론 지극히 나.에.게.만

그래서

이후에는 일부러 초점 날려서 찍기도 했었다...

 

생각지 않았던 어떤 결과가 오히려 기분좋은 감정을 선사하기도 

그러기에 너무 당연한 결과만을 고집하지 말자

 

BIG 윤슬

 

새하얀 바다

 

이 해변을 걸었을때 들리던 발소리

 

갈매기야 너도 바다구경좀 하고 싶었니

 

이 순간을 즐겨

 

나란히 나란히

 

브라이튼의 알록달록 집들

 

포인트

 

green and red

 

 

하늘에 떠다니는 해파리들

 

ㅌ ㅏ ㅇ ㅣ ㅁ ㅣ ㅇ

 

포인트는 달

 

저녁 인사

 

해가 지려고 할 때

 

핑크빛 석양 아래

 

포인트는 달

 

이 넓은 바닷가에서

 

핑크빛 하늘과 초록빛 바다

 

gradation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조금씩 어둠이

 

놓칠 수 없는 순간들

 

색감들의 만남

 

질릴 수 없는 순간

 

저 높은 곳에서 바라다본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나도 좋았던 날씨탓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하루

다음날 비가 온다고 해도 모든것이 용서해가 될꺼라는 말을 했었다

물론 계속 날씨가 좋으면 더 기분이 좋은 여행이 되겠지만

그래도 날씨예보도 있고 하니 오늘 봤던 것만으로도 그만큼 큰 만족감을 느꼈던 여행의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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