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남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는
BRIGHTON
일주일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사실 여행하기로 마음먹은 일주일은 날씨가 비.비.비 였던 주 였지만
맑음.맑음.맑음으로 바뀌길 간절히 바랬었고
아침부터 우중충하고 조금씩 내리던 비가
브라이튼에 도착하니 점점 해가 뜨면서 맑음의 날씨로 변하는걸 경험할 수 있었다
오픈한지 얼마안 된 듯한 카페
원두는 Monmouth를 사용하는듯
어김없이 플랫화이트 주문
너무 맛있었다
그냥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네??라는 생각으로 사진한장 찍어놓았는데
커피음료는 무조건 케이눞스!!를 외치게 되었다
이곳은 첫날은 가지 않고 다른날 갔었는데
다음날인지 다다음 날인지 Rye를 갔을때 knoops 본점?1호점을 가지 못했던게 참 아쉽다
rye를 다녀오고 매장 벽에 떡하니 Rye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는 큰 액자가 걸려있던....
이 사진은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다 앞에보이는 가족들이 예뻐보여 찍은 사진인데
나중에 보니 초점아~ 어디갔니~??
근데, 어쩌면 초점이 없어서 나름 느낌있는 사진이 되었다
물론 지극히 나.에.게.만
그래서
이후에는 일부러 초점 날려서 찍기도 했었다...
생각지 않았던 어떤 결과가 오히려 기분좋은 감정을 선사하기도
그러기에 너무 당연한 결과만을 고집하지 말자
너무나도 좋았던 날씨탓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하루
다음날 비가 온다고 해도 모든것이 용서해가 될꺼라는 말을 했었다
물론 계속 날씨가 좋으면 더 기분이 좋은 여행이 되겠지만
그래도 날씨예보도 있고 하니 오늘 봤던 것만으로도 그만큼 큰 만족감을 느꼈던 여행의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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